소프트웨어에 유지보수가 왜 필요할까요?
유지보수가 필요한 7가지 상황을 알아봅니다.
외주 개발로 웹사이트나 앱을 만들고 나면 처음엔 잘 돌아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점점 삐걱거리기 시작하죠.
“고장 난 것도 아닌데 굳이 고쳐야 하나요?”
많은 기업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장이 나기 전에 고치는 게 유지보수입니다.
오늘은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견되는, "지금 바로 유지보수를 시작해야 하는 7가지 상황"을 소개합니다.
🔧 유지보수가 필요한 7가지 현실적인 상황
1️⃣ 고객 불만이 자주 접수된다
“앱이 느려요”, “이거 왜 안 돼요?”, “수정 안 되나요?”
사용자 피드백이 반복되는 건 명확한 시스템 이상 신호입니다.
특히 외주 개발된 앱이라면 고객이 불편을 먼저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없고, 결제가 안 되고,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으면
고객 신뢰도 하락 + 매출 손실이 동시에 발생합니다.
3️⃣ 직원들이 우회해서 업무 처리 중이다
내부 시스템을 두고도 엑셀이나 카톡, 수기로 일처리를 한다면?
시스템 신뢰가 무너졌다는 의미이며, 유지보수가 절실한 신호입니다.
4️⃣ 브라우저/OS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생긴다
크롬 업데이트 후 UI가 깨짐
iOS 업그레이드 이후 앱이 멈춤
브라우저, OS(iOS, 안드로이드 등)는 항상 업그레이드가 일어납니다.
최신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점검하고 조정해야 합니다. 특히 외주로 개발, 납품된 시스템은 오래 방치될수록 더 취약합니다.
5️⃣ 보안 경고 또는 인증서 만료
“이 사이트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SSL 인증서 만료, 브라우저 경고창
대부분 외주 개발 후 유지보수가 없는 경우 발생하며,
브랜드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안전하지 않은 서비스’라는 문장만 봐도 선입견이 생기니까요.
6️⃣ 개발사와 연락이 끊겼다
외주 개발사 연락두절
소스코드도 문서도 없이 방치된 시스템
이 상태에서 오류라도 생기면, 복구 비용은 수배 이상 들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구조 진단과 백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7️⃣ 연동된 외부 서비스(API 등)에 변화가 생겼다
네이버 로그인 오류
카카오 알림톡 미작동
결제 API 버전 업데이트
외부 API가 바뀌면 내부 시스템도 그에 맞게 고쳐야 합니다.
이걸 놓치면, 전체 서비스가 멈출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 유지보수는 ‘비용’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입니다
잘 만든 시스템도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고, 연동 서비스는 계속 바뀌며, 고객은 더 나은 사용성을 원합니다.
외주 개발 시스템일수록 더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점검하고, 유지보수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