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없어도 괜찮아요 — 유지보수 전문가와 일하는 법

개발자가 없어도 시스템 운영은 가능합니다. 유지보수 전문가와 안정적으로 일하는 방법과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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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7, 2025
개발자가 없어도 괜찮아요 — 유지보수 전문가와 일하는 법

개발자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회사?

개발자는 비싸고 관리하기도 힘듭니다. IT 전문가도 어려우니 IT를 모르는 분들은 어떻겠어요?

그래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IT 시스템은 대부분 외주 개발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개발사는 사라졌고, 내부엔 개발자가 없고, 시스템이 이상해도 손댈 수가 없어요.”

이런 상황이 오면 결국

  • 고객 불만이 쌓이고

  • 직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 경영진은 “이거 고칠 수 있나?”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개발자를 채용하자니 비용 부담이 크고, 그냥 두자니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


개발자 없이 유지보수 전문 기업과 일하는 법

개발자 없이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유지보수 전문가와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① 진단부터 시작하세요

  • 현재 시스템의 구조, 기술 스택, 위험 요소를 진단

  • “지금 이 상태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나요?”를 파악하는 게 첫걸음


② 자주 발생하는 문제부터 정리하세요

  • 기능 오류, 속도 저하, 보안 경고 등

  • 내부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항목별로 정리하면 우선순위가 보입니다


③ 단발성 수정이 아닌 ‘지속 계약’을 고려하세요

  • 한 번 비싸게 고쳐주겠다는 프리랜서는 많지만,

  • 문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모니터링하는 파트너가 부족하다는 것

유지보수는 단기 작업이 아니라 ‘장기 협력’ 모델에 더 가깝습니다.


④ 속도보다 ‘대응력’을 확인하세요

  • 유지보수 파트너는 “빠른 개발”보다 “문제 발생 시 얼마나 빨리 대응 가능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연락이 잘 되는가?
사소한 요청에도 대응하는가?
문제 발생 시 보고 → 수정 → 확인까지의 흐름이 매끄러운가?


⑤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한 설명력도 필요

  • 개발 용어가 아닌 실무자의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가 중요합니다

  • 기능 수정이 왜 필요한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설명 가능한가?


마무리 – 지금 필요한 건 ‘개발자’가 아니라 ‘파트너’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필요한 건 개발자 채용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당장의 리스크를 해결해줄 파트너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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